"페르고로 앞서가겠습니다."

"25년간 인테리어 업종에 종사하며 꾸준히 페르고로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부산 양지디자인의 이상두 사장. 대규모 건설물량과 고급 주상복합이 들어서면서 시시각각 도심지의 경관을 다이내믹하게 바꿔가고 있는 부산에서 그를 통해 부산의 생생한 현장을 들어보기로 했다."

"요즘 건설업체가 부도를 하고 전체적으로 건설경기가 침체되어 아무래도 인테리어 업계는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불황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앞으로 10년이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투지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한 계단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곤 하지요."

"몇 년 전 부산 경기가 최악이던 때에도 양지는 움츠러들지 않고 오히려 적극적으로 투자해서 해운대구 BEXCO 앞 메인 도로에 전시장을 오픈 했습니다. 고객이 찾아오시기 편하게 하기 위해서죠. 올 초에 오픈 한 센텀 시티와도 가까워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페르고 마루와 토탈 인테리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페르고 마루를 소비자가 선택하면 거기에 잘 어울리는 벽지부터 커튼까지 집안의 모든 것을 디자인 해주는 것이죠. 완성도 높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감각이 입 소문이 나면서 부산에서 좀 산다하는 집 인테리어 공사를 따내고 있습니다. 한 현장에서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내면 자연스레 소개의 소개로 이어지는데, 이럴 땐 정말 일하는 보람을 느낍니다. 부산 지역에 고급 주상복합이 많이 들어서면서 서울 못지않게 굉장히 고급스럽고 트랜디한 감성의 인테리어를 많이들 선호하십니다."

"그래서 이전보다 오히려 더 수입마루를 선호하는 경향이 커졌어요. 이 바닥의 양극화 현상인 거지요. 부산의 고급주거 공간은 이제 시작이니 품질 좋고 브랜드 좋은 페르고를 판매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입니다. 전시장을 통해 더 적극적으로 마케팅을 하고 페르고 마루의 우수성을 홍보해야 할 때입니다. 우리 전시장에는 페르고 전제품이 보기 편하게 진열되어 있어 제품을 제대로 고를 수 있으며 전문적인 인테리어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서가는 도시 부산에서는, 앞서가는 마인드로 일해야겠지요. 양지디자인의 앞으로의 10년도 걱정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