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고社와 Witex社가 합병논의에 들어갔다. Witex는 HW Industries가 총 주식의 74.9%를, 페르고社가 25.1%를 가지고 있는 독일의 강화마루 전문업체로서 연간 매출이 2,600억원에 달한다. 또한 Witex는 독일과 미국 시장에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재 독일과 말레이시아에 그 공장이 있다. 페르고는 강화마루를 세계 최초로 발명한 전문업체로 고급 강화마루 시장을 전 세계적으로 석권하고 있다. 현재 스웨덴과 미국에 공장이 있으며 연간 매출은 4,800억원에 달한다. 페르고와 Witex가 통합된다면 세계적인 강화마루시장을 선두하며 매우 막강한 위치에 놓이게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Witex의 생산 노하우와 페르고의 강력한 마케팅, 장래성, 혁신성이 합해져 시장에 큰 파장을 몰고 올것으로 예상된다. 잠재적 합병의 방법은 HW Industries가 보유중인 Witex의 모든 주식을 페르고에 매각하고 페르고는 그 지불 대금으로 페르고의 신주를 발행하여 제공하게 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합병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따라 논의가 진행될 것이며, 빠르면 올해 연말이전에 최종 방안이 결정될 계획이다.